'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 아시아계 여성 최초 작품상·감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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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제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으로 '노매드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쥐며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 작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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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아카데미 주요 부문 유력 후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제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으로 '노매드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쥐며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 작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78년이라는 골든 글로브의 긴 역사동안 아시아계 여성 감독이 작품상을 수상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기에 클로이 자오 감독의 수상은 더욱 값진 의미를 남긴다.
작품상에 이어 감독상 또한 클로이 자오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역시 아시아계 여성 최초이자 1984년 '엔틀'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감독 이후 37년 만에 이루어진 두번째 여성 감독의 수상이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이 작품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도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노매드랜드'는 4월 25일 개최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의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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