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법 통과후 부산은.. 박형준 우세는 여전, 민주 지지율은 상승

손우성 기자 2021. 3.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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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도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이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일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는 등 여권의 총력전에도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가덕도에서 열리는 부산시장 선출 경선대회 참석차 닷새 만에 부산을 다시 방문하는 등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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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도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이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일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는 등 여권의 총력전에도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정당 지지율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부산일보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민주당 예비후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가상 양자대결 3차 조사에서 박 교수는 47.6%의 지지를 받아 29.9%에 그친 김 전 장관을 17.7%포인트 앞섰다.

국제신문의 의뢰로 리서치뷰가 지난달 27∼28일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 3차 조사에서도 박 교수가 47.4%로 김 전 장관(34.6%)을 12.8%포인트 앞섰다. 2차 조사(2월 11∼12일)의 12.0%포인트보다 소폭 벌어진 수치다. 부산일보 2차 조사에선 국민의힘 38.6%, 민주당 25.9%(12.7%포인트 차이)였지만, 3차 조사에선 국민의힘 33.7%, 민주당 28.9%(4.8%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가덕도에서 열리는 부산시장 선출 경선대회 참석차 닷새 만에 부산을 다시 방문하는 등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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