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GirlMagic 세레나, 비너스, 오사카, 가우프, 타운센드..

안진영 2021. 3.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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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들은 SNS에서 'BlackGirlMagic' 해시태그로 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테일러 타운센드(미국, 97위)는 "이런 독특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공부, 여러 플랫폼, SNS 등 수많은 방법으로 여성들의 업적을 축하할 수 있는 것이다. 남다른 그녀들의 능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것은 톰슨이 바라던 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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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있는 그녀들의 #BlackGirlMagic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더 크게 알려졌다

흑인 여성들은 SNS에서 'BlackGirlMagic' 해시태그로 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이것은 일시적인 소셜 미디어 운동이 아니다. '흑인 여성의 성공=긍정적'이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이 타이틀은 흑인 여성 선수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축하와 인정을 받을 만한 존재들이며 그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일러 타운센드(미국, 97위)는 "이런 독특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공부, 여러 플랫폼, SNS 등 수많은 방법으로 여성들의 업적을 축하할 수 있는 것이다. 남다른 그녀들의 능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것은 톰슨이 바라던 바였다.

2013년 6월 카숀 톰슨이라는 흑인 여성이 처음으로 그녀의 트위터를 통해 '흑인 소녀들은 마법이다'라고 표현했을 때, 그녀는 흑인 여성들이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기를 원했다.

톰슨은 "흑인 여성 모두를 위한 표현이다. 우리의 손길이 가는 모든 곳과 우리가 창조하는 것 그리고 우리를 발전시키는 일 등 모든 것은 놀라운 마법 같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톰슨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BlackGirlMagic 은 흑인 여성 그 자체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특정 흑인 여성만을 위한 표현이 아니며 마법처럼 되기 위해 어떤 지위를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이가 많거나 젊거나 피부가 어둡거나 밝거나 혹은 트랜스젠더라든가 장애인이라든가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아니면 중간쯤 어디이든지 모든 것을 초월한다. 언제나 흑인 여성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스포츠에서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대표 선수들이다. 그들은 타운센드와 16살의 코코 가우프 그리고 최근 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따낸 오사카 나오미를 포함해서 테니스 선수들이 빛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셈이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흑인 여성들이 항상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타운센드는 자신이 마법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2012년 주니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자국에 30년 만의 첫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테니스협회는 그녀에게 먼 훗날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하며 추후 투어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운센드는 "조국을 위해 노력했지만, 나의 노력에 대해 축하도 감사한 마음도 받을 수 없다고 느꼈던 때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타운센드는 코트에서만큼은 그녀가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많은 흑인 소녀를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BlackGirlMagic 의 힘은 그들이 다르지 않으며 사과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축복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타운센드는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틀을 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문화권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면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뿌리박힌 잘못된 생각을 지지하도록 그대로 두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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