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교수·천정아 변호사, 작년 국가공무원 교육 최고 강사 선정

최정훈 2021. 3.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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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서울대 교수와 천정아 변호사가 지난해 진행된 국가공무원 교육 최고 강사로 선정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여 명 중 심사를 거쳐 박태현 서울대 교수와 천정아 법무법인 소헌 변호사 2명을 최고 강사로 선정하고,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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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 교수·천 변호사 명예의 전당 헌액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박태현 서울대 교수와 천정아 변호사가 지난해 진행된 국가공무원 교육 최고 강사로 선정됐다.

박태현 서울대 교수(왼쪽)와 천정아 변호사(왼쪽)(사진=인사혁신처 제공)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여 명 중 심사를 거쳐 박태현 서울대 교수와 천정아 법무법인 소헌 변호사 2명을 최고 강사로 선정하고,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교육운영자 추천 및 투표, 교육생 평가, 강의 내용 및 강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2~4명의 최고 강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29명이 선정됐다. 우수강사 발굴 및 공유를 위한 이번 최고 강사 선정은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서 추천, 예비심사, 최종선정위원회 등의 3단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박 교수는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명공학이 우리 삶과 행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깊은 통찰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해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지던 4차 산업혁명과 생명공학의 개념 및 미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천 변호사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강의에서 관련 법률을 중심으로 사건처리 절차와 징계기준, 2차 피해 유형,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제도 등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해 공직사회 성비위 예방 및 성인지 관점의 정책수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박 교수는 헌정식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공무원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가르치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제게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 변호사도 “국가공무원 모두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공무원 양성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모든 강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국가인재원은 공무원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각 분야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초청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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