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의 축축한 담요 본 대통령의 행동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행사에서 한 애국지사의 떨어진 담요를 주워준 것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독립운동가 임우철 애국지사의 담요가 축축한 바닥에 떨어졌고, 이를 문 대통령이 목격했다.
담요가 떨어진 줄 모르던 임 애국지사는 문 대통령이 이를 주운 뒤 그런 일을 알게 됐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담요를 가져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담요를 가져와 임 애국지사에게 덮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행사에서 한 애국지사의 떨어진 담요를 주워준 것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며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 한·일 양국의 협력과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에 분리 대응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훈훈한 장면도 포착됐다. 독립운동가 임우철 애국지사의 담요가 축축한 바닥에 떨어졌고, 이를 문 대통령이 목격했다. 담요가 떨어진 줄 모르던 임 애국지사는 문 대통령이 이를 주운 뒤 그런 일을 알게 됐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담요를 가져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담요를 가져와 임 애국지사에게 덮어줬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X서 햄버거 우걱우걱…항의에 “우리 아빠가 누군데”
- [단독] 윤석열 “법치 말살,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 100번이라도 걸겠다”
- [단독] 윤석열 “진보 표방한 정권의 권력자·부패범죄 수사하면 보수인가?”
- 아주대 의대 교수, 트위터에 아들 자랑 올렸다 ‘역풍’
- 野 단일화 이제 ‘룰의 전쟁’…安 “빨리 뽑자”, 국힘 “강요 말라”
- 첫 여성시장 도전 박영선…“봄이 움튼다. 文정부·민주당과 원팀”
- 安과 단일화없이 승리?…국민의힘 후보 모두 “아니오”
- 박영선 뽑히자마자… 野 “박원순 성범죄 사과부터”
- “펜트하우스 표정, 눈빛 똑같다” 최예빈 학폭 의혹 폭로
- “다 타버린 유기견 쉼터… 배우 이용녀씨를 도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