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명 확진' 사흘째 300명대..백신 누적 접종 23,086명

박수진 기자 2021. 3. 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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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44명이 발생해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흘 간의 연휴로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 하루 동안 1천442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44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5명을 제외한 319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1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241명이 확진됐고, 부산 17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78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치료 도중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6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인 1만 6천여 건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안정세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새학기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늘도 진행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화이자 백신 331명을 포함해 모두 1천442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백신 접종자는 2만 3천86명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3일간의 연휴를 감안 하면 현장의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 됩니다. 이번 주에 더욱 속도를 내어 한 분이라도 더, 하루라도 빨리 접종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연휴 기간을 감안 해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요양병원과 보건소도 적지 않아 백신 접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신고된 백신 이상 반응 사례는 156건으로 모두 경증이었다며 백신 안전성이 현장에서 실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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