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서울 상승 폭 '둔화'

전연남 기자 2021. 3. 2. 12: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지난달 수도권 주택 가격이 두 달 연속 오르는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올해 1월 1.4%, 2월 1.7%로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1.14% 오르면서 1.27%를 기록했던 전달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497억 2천95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거래액입니다.

새로운 성장주를 찾기 위한 해외 투자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출생아 가운데 남자 아이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인구동향 조사 결과 지난해 출생 성비는 104.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가 104.9명이라는 의미입니다.

남아선호 사상이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내 면세점 방문객 수가 지난 1월 4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월 면세점 방문객 수는 34만 3천9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면세업계는 겨울철을 맞아 제주도 관광객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며 국가 간 이동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