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샤이니 키X태민, 엔딩요정 욕심→아이유..유쾌 입담 폭발 [종합]

지민경 2021. 3.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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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키와 태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샤이니의 키와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민은 "요새 키 형이 엔딩요정으로 이슈가 됐다. 부럽더라. 내가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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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와 태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샤이니의 키와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샤이니는 최근 정규 7집 ‘Don’t Call Me’(돈트 콜 미)로 2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키는 "요새 많이 바뀌었더라. 얼마전에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처음으로 해봤다. 한 분 당 2~3분, 30분 정도 하는데 원래 팬사인회보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는데 서로서로 아쉬우니까"라고 밝혔다.

태민은 "요새 키 형이 엔딩요정으로 이슈가 됐다. 부럽더라. 내가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 특유의 숨 참과 함께 치명적인 눈빛. 사실 그 때 숨이 하나도 안 찼다. 화면에 잡히는 지도 몰랐는데 잡혔길래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은 "저는 그 때 혹시 몰라서 기름 종이를 챙겼다. 요새는 안무 보다 마지막에 어떻게 재미있게 하지 생각이 먼저다"라고 엔딩 요정을 향해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고, 키는 "저희가 짠 게 있다. 저는 면봉으로 아이라인 수정하고 너는 기름종이로 해라 했는데 놓쳤다. 이번주에 노려보려고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샤이니의 이번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 곡으로,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신곡 퍼포먼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키는 "안무가가 18살 정도인 걸로 알고 있다. 안무 영상을 보내줬는데 자기가 옷도 다 다르게 입고 네 명분을 합성해서 보내줬더라. 처음에 봤을 때 쉬워보여서 절제하는 느낌으로 가보자 했는데 막상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태민 역시 "역대급으로 힘들다. 보기 보다 힘들다. 저는 멤버들은 오랜만에 하고 저는 계속 활동을 해왔으니 체력적으로 괜찮겠다 싶었는데 지금까지 했던 안무 중에 가장 힘들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 샤이니는 "아이유와 데뷔 동기다.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편했다. 요새 노래 바꿔 부르고 그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좋았다"고 전했다. 

SM 빼고 다른 가수 노래를 부른다면 탐나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태민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노래가 너무 좋다"고 답했고, 키는 "장난 반 진심 반인데 선미 씨 '꼬리'. 콘셉트와 표현할 때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개그 욕심이 많아졌다는 태민은 "웃기려는 욕심이 생겼다. 자꾸 안 웃기다고 하면 속상하다. 잠을 못 잔다"고 답했다. 이에 키는 "제가 요즘에 감성을 SNS 라이브 방송 감성으로 가고 있다. 날 것이 되어 가고 있으니까 태민이도 옆에서 동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분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2년 6개월이라는 긴 기다림을 기다리기가 사실 힘들다. 계속 기다려주시고 앨범이 나왔을 때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요새 특히 서로 못보는 시대다 보니까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mk3244@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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