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급 주급' 준비하나.. 레알 바스케즈에 눈독

안경달 기자 입력 2021. 3. 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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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재미를 본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레알산'(産)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레알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즈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레알에 부는 칼바람을 바스케즈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바스케즈는 레알과의 협상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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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여름 FA가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즈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된다.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재미를 본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레알산'(産)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레알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즈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1991년생인 바스케즈는 레알 유스에서부터 성장한 '성골'이다. 잠깐의 에스파뇰 임대 시절(2014-2015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레알에서만 뛰어왔다.

레알에서의 통산 성적은 233경기 출전에 26골 52도움이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지만 슈퍼스타들의 백업 멤버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오른쪽 측면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때에 따라 오른쪽 측면수비수, 왼쪽 측면공격수로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했다.

다만 레알에 부는 칼바람을 바스케즈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바스케즈와 레알의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을 끝으로 만료된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바스케즈는 주급 16만파운드(한화 약 2억5000만원)에 다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알은 바스케즈에게 이같은 금액을 맞춰 줄 의향이 전혀 없다. 결국 바스케즈는 레알과의 협상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공격수 가레스 베일(임대)과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 쏠쏠한 재미를 봤다. 임대 신분인 베일은 최근 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는 등 점차 폼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레길론 역시 잦은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에도 불구하고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측면수비의 장기적 대체자로 올라섰다. 활용 가치가 높은 바스케즈까지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보다 다양한 선수단 운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토트넘이 바스케즈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줄 지는 불분명하다. 바스케즈가 원하는 주급은 현재 주축 공격수 손흥민이 받는 것으로 알려진 주급(14만파운드)을 상회한다. 게다가 올해 30세가 된 바스케즈인 만큼 토트넘이 다년 계약까지 제시하며 공을 들이려 들 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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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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