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덮은 K뷰티..코스맥스, 지난해 매출 1.4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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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지털을 통한 고객사의 맞춤형 화장품 출시로 재무적인 성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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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늘어난 1조382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특히 미국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소독제 생산에 힘입어 14.5%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대와 소독제(새니타이저) 제품 공급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에서 순손실 291억원으로 474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영업 외 비용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지털을 통한 고객사의 맞춤형 화장품 출시로 재무적인 성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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