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K에 수소상용차 1500대 공급키로..충전소 구축도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에스케이(SK)그룹에 수소전기차 150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와 에스케이는 2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스케이그룹 사업장에서 쓰고 있는 상용차 중 1500대를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 에스케이그룹은 주유소에 수소충전소나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급)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에스케이(SK)그룹에 수소전기차 150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와 에스케이는 2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지난해 12월 수소 생산·운송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에스케이그룹 사업장에서 쓰고 있는 상용차 중 1500대를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수소카고트럭은 내년부터, 수소트랙터는 2024년부터 투입된다. 전환 완료 목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협력한다. 내년 말까지 인천·울산 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인 에스케이내트럭하우스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1기씩 총 2기 설치하기로 했다. 에스케이그룹이 부지를 제공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비용을 대고,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과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밖에 에스케이그룹은 주유소에 수소충전소나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급)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025년에는 전국에서 수소충전소 100곳을 운영하는 게 목표다. 수소충전소 1곳당 설치 비용은 약 30억원이며, 연간 운영 비용도 수억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사업 모델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도움으로 의대 교수됐다”…‘아들 자랑’이 ‘아빠 찬스’ 논란으로
- [뉴스AS] 무분별한 가지치기 원인, 샅샅이 파헤쳐 봤습니다
- LH 임직원,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전’ 100억대 투기 의혹
- 윤석열 “100번이라도 직 걸겠다”…‘수사-기소 분리’ 초강경 반발
- 방탄소년단 단독 토크쇼 지상파에 나온다
- ‘야권단일화’ 느긋한 국민의힘-마음 급한 안철수…왜?
- “유럽서 기피하는 AZ 백신 국내 접종”…김종인 발언 논란
- VR입학식, VR바닷속여행…3차원 ‘가상 세계’에 한 걸음 더
- 침묵하는 금태섭, 보수 후보 지원 나설까?
- 동두천서 외국인 등 88명 무더기 확진…“왜 감염? 아직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