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100 노린다"..베리베리, 치명+섹시로 돌아온 '반전미돌'의 광란 파티 [종합]

이승훈 2021. 3.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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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역대급 광란의 파티를 예고했다. 

오늘(2일_ 오후 베리베리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베리베리 동헌은 "새 앨범을 위해 연습, 작업을 하면서 지냈다. 새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다. 특히 안무, 퍼포먼스를 위해 합을 열심히 맞췄던 기억이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베리베리 연호는 "뒷머리를 길러봤다. 새로운 모습,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운동도 많이 하고 머리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셔츠 단추를 많이 풀었다", 용승은 "운동도 했는데 새 앨범 준비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다. 앨범 콘셉트와 비슷한 영화, 책을 찾아보기도 했다"며 컴백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19살이 된 베리베리 막내 강민은 10대 마지막 계획을 묻자 "잘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가볍게 계획 보다는 소망이 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싶다. 모두가 바랄 거다"고 염원했다. 

특히 베리베리 동헌은 "2021년 시작부터 많은 선배님, 동료, 후배님들께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다. 그 무대들을 보면서 베리베리도 팬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도 다른 분들 못지않은 멋진 무대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베리베리 계현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지난해 선보였던 'FACE it'에 이어서 SERIES 'O'를 담아봤다", 호영은 "알파벳 'O'를 보시면 다양한 게 떠오르실 거다. 상징적인 의미들을 담아봤다", 강민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광란의 파티'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지의 인물로부터 초대받은 베리베리가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봤다"며 새 앨범의 기대감을 높였다. 연호는 "베리베리의 광란의 파티는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섹시함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베리베리 강민은 새 앨범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오우마이갓. 우리 무대를 보면서 '오우마이갓'하게 만들고 싶다", 용승은 "역대급역작. 우리의 변화된 모습, 섹시함, 광란의 파티가 해보지 않은 콘셉트인데도 잘 담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매 앨범마다 한계 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베리베리의 새 앨범 SERIES 'O'는 2021년 새로운 콘셉트로 구멍, 점, 눈, 렌즈, 순환, 무한한 가능성, 루프, 연결 등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는 시리즈다. 'O' 시리즈를 통해 각자가 지니고 있는 어두운 내면의 공간(O)을 발견하고 이들이 발견한 어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또한 베리베리의 새 콘셉트는 '내 안의 수많은 모습을 마주한다'는 키워드 아래 전개됐던 'FACE it' 시리즈 연장선으로 애써 마주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어두운 내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마치 영화와 같이 펼쳐진다고 알려졌다.

신곡 'Get Away' 무대를 마친 베리베리 용승은 "뮤직비디오 촬영 주제가 '광란의 파티'라서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걸 촬영했다.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 연기 등을 선보였는데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점 내려놓고 촬영하다보니까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베리베리는 새 앨범에 다크한 매력이 담긴 만큼 내면의 어두움이 나오는 순간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베리베리 연호는 "나의 다크함, 내면의 어두움이 나오는 경우는 집에 재활용 버리는 통이 있는데 플라스틱만 들어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초콜릿 껍질이 있었다. '누가 버렸냐'고 물어봤을 때 다들 '나는 아니다'라고 했을 때 내 안의 어두운 내면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민은 "진짜 모를 수도 있다"고 멋쩍게 웃으며 "형들이랑 밥을 주로 같이 먹는데 나를 까먹고 밥을 시킨 적이 있었다. 그럴 때 다크함이 나온다. 다크함까지는 아니고 섭섭함이 나온 적 있다. 그때 아마 내가 피곤해서 자고 있었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용승은 "거실에 물티슈가 있는데 뚜껑이 열려있을 때 내 뚜껑이 열린다"고 전했다.

베리베리 멤버들은 앞으로의 목표도 소개했다. 용승은 "우리의 음악을 해외 팬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빌보드에 베리베리 음악이 올라간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했었다. 그만큼 뿌듯하기도 해서 이번 목표는 다시 한 번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빌보드 뿐만 아니라 국내 차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동헌은 "'베리베리'라는 아티스트의 입지가 넓어졌으면 좋겠다. 조금 더 많은 대중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베리베리 계현은 차트인 하고 싶은 빌보드 차트를 묻자 "빌보드 핫100에 오르고 싶다"고 고백했다.

베리베리 호영은 "이번 활동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어메이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2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이번 앨범이 가장 성숙하고 섹시한 콘셉트다.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음악, 비주얼적으로 많은 변화도 생겼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댄서들과도 호흡을 맞추게 돼 '역대급 어메이징'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강민 역시 "2021년 베리베리의 '출발'이라는 키워드를 꼭 붙이고 싶다. 이 섹시 콘셉트가 나에게 새로운 출발이다. 베리베리의 성장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민찬에 대해 연호는 "함께 활동을 하지 못해서 멤버 모두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건강이 우선인 만큼 잘 회복하면서 쉬고 있다. 연락을 자주 하는데 재킷 사진, 티저 등을 보면서 항상 모니터를 해주고 있다. 피드백도 주면서 칭찬을 많이 해준다. 장난도 치고 전화도 자주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베리베리 계현은 "지금까지 베리베리가 보여주지 않았던 치명적이고 섹시함이 가미된 콘셉트다. 그래서 운동, 식단 관리 등을 정말 철저하게 했다. 성숙함이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하기도 했다. 

연호 또한 "조금 더 성장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 모두가 운동을 많이 했다. 댄서분들과의 호흡, 안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끝으로 베리베리 계현은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베리베리가 한계 없는 도전과 성장을 계속 하고 있다는 걸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빌보드 핫100'도 우리의 성과로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다"고 털어놨다.

한편 베리베리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SERIES ’O‘ ROUND 1 : HALL'을 발매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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