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네이버 스톡옵션 77주..주가 3배에 차익 1900만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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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년 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한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의 행사가 2일부터 시작됐다.
2019년 네이버는 전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당시 7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고, 근속 연수당 2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추가 지급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에는 직원 2919명에게 총 15만4230주가 행사가 18만6000원으로 지급됐으며 지난 2월23일에는 직원 3253명에게 총 11만4143주(행사가 36만2500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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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919명에 15만주·올해 3253명에 11만주 부여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가 2년 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한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의 행사가 2일부터 시작됐다.
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동안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에 주식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권리로, 행사가보다 주가가 오르면 스톡옵션을 행사해 차익을 누릴 수 있다.
2019년 네이버는 전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당시 7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고, 근속 연수당 2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추가 지급했다.
이를 통해 직원 2575명에게 총 39만3178주가 행사가 12만8900원으로 지급됐다.
전일 종가 기준 네이버 주가는 37만5000원으로 인당 최소 1900만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됐으며 수천 만원대의 차익을 실현하는 직원도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에는 직원 2919명에게 총 15만4230주가 행사가 18만6000원으로 지급됐으며 지난 2월23일에는 직원 3253명에게 총 11만4143주(행사가 36만2500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부터는 6개월 이상 보유한 자사 주식에 대해 매입 금액의 10%를 연간 200만원 한도로 현금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전직원 스톡옵션 제도는 1년 이상 재직한 정규직 전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제도로, 상장 대기업 중 이러한 보상 제도를 도입한 사례는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톡옵션 제도는 스타트업이나 벤처에서 주로 활용하며 대기업의 경우 일부에게만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지난달 25일 사내 간담회에서 "올해 진심으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는 직원들이 과거에 만들었던 성과에 대해 처음으로 그 밸류를 스톡옵션을 통해 주주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나누게 된 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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