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건강검진일 알려주는 생활정보 '국민비서' 서비스 생긴다

정상균 입력 2021. 3. 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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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갱신, 건강검진일과 같은 생활정보를 국민들이 한곳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가 이달 중에 도입된다.

정부는 올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비전으로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 8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든 보조금(현금·현물)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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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발표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 개설
증명서·국가보조금 한번에 신청

운전면허 갱신, 건강검진일과 같은 생활정보를 국민들이 한곳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가 이달 중에 도입된다. 하반기부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모든 보조금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가동된다. 4월부터는 국민들의 정책 제안을 신속히 반영하는 '패스트트랙'도 가동해 본격적인 디지털 증명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정보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2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2021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비전으로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 8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국민비서'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톡·네이버와 같이 국민들이 평소 사용하는 채널에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받고 계좌이체 등 납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달 중 알림형 서비스 7종을 시작으로 연말에 30여종으로 확대한다.

국민비서를 활용하면 운전면허 갱신, 국가장학금, 교통과태료, 건강검진일, 고령운전자교육 등과 같은 생활밀접정보를 네이버, 카카오톡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취업할 때 증명서 제출도 편리해진다. 개별 민원창구와 정부 웹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 관련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정부24' 사이트에서 서류를 일괄로 신청·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든 보조금(현금·현물)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도 구축한다. 오는 4월까지 중앙부처 서비스 305종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국민제안 신속채택 '패스트트랙'

정부는 체감도 높은 국민 제안에 대해 신속하게 정책화하는 패스트트랙을 4월부터 운영한다.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등과 연계, 국민의 아이디어를 정책화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전 한국' 사업의 신규 과제를 이달 중에 공모한다. 5월부터는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한다.

일하는 방식은 디지털·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빠르게 전환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 위원회를 지난달 구성했다. 오는 6월엔 정부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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