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에게 선물받은 처칠 그림 경매 내놔.. 낙찰가 '후덜덜'

김유림 기자 2021. 3.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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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로부터 선물받은 그림을 경매에 내놨다.

1일(현지시간)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졸리가 내놓은 그림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이날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700만파운드(한화 약 109억원)에 낙찰됐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1년 295만달러(한화 약 33억원)에 이를 구입해 안젤리나 졸리에게 선물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이혼 후 양육권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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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 아트 핸들러들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경매에 앞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작품인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로부터 선물받은 그림을 경매에 내놨다.

1일(현지시간)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졸리가 내놓은 그림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이날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700만파운드(한화 약 109억원)에 낙찰됐다. 그림을 사들인 이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였던 1943년 모로코에서 본 풍경을 그린 것이다. 이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처칠에게 선물로 받았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부부였던 안젤리나 졸리(왼쪽)-브래드 피트 부부. 부부는 지난 2016년 이혼한 뒤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1년 295만달러(한화 약 33억원)에 이를 구입해 안젤리나 졸리에게 선물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이혼 후 양육권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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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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