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경남FC에 발전기금 3억5천만원 쾌척

지난해에는 경남FC 선수단 버스 구입 위한 발전기금 기탁

황윤철 경남은행장(왼쪽 두번째)이 2일 경남도청 주차장에 자리한 경남FC 선수단 버스 앞에서 경남FC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세번째)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프로축구단 경남FC의 K리그1(1부) 승격을 위해 경상남도에 발전기금 3억5천만원을 쾌척했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2일 경남도청 주차장에 자리한 경남FC 선수단 버스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경남FC 구단주)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설기현 경남FC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FC 발전기금 기탁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경남FC 발전기금은 모두 3억5천만원으로 경남FC 운영 비용으로 지원된다.

황 행장은 "창단 이후 줄곧 지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경남FC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올 시즌 경남FC 목표인 K리그1 승격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FC 발전기금 3억천만원을 지원하기 앞서 지난해에는 경남FC 선수단 버스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7일 BNK경남은행 로고가 새겨진 원정 유니폼을 입고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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