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가 부채 증가속도 안심할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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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위한 추경안 편성을 발표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반드시 국민 누군가가 비용부담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초저출산 대응 등 특수상황 때문에 재정지출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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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위한 추경안 편성을 발표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반드시 국민 누군가가 비용부담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으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8.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OECD 평균보다는 낮지만, 부채 증가속도를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막대한 재정이 투입돼 앞으로 2, 3년 안에 국가채무비율이 5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초저출산 대응 등 특수상황 때문에 재정지출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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