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귀설' 우레이 향한 혹평, "영향력 전혀 없다"

신은현 기자 2021. 3.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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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가 모처럼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혹평만 받았다.

우레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우레이는 히혼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모처럼 기회를 받았지만 슈팅은 1개도 없었고, 존재감도 없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아스펜'은 히혼전에서 교체로 나온 우레이에 대해서 "영향력이 전혀 없었다"면서 "우레이에게는 20분 이상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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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우레이가 모처럼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혹평만 받았다.

우레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우레이는 외인 공격수들이 득점 랭킹을 지배하는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유일하게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였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상하이 상강에서 뛰며 공식전 218경기에 나와 120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2018년엔 CSL 29경기를 소화하며 27골을 넣는 괴력을 보였다.

우레이는 유럽 클럽과 연결됐다. 행선지는 당시 스페인 라리가에 있던 에스파뇰이었다. 주급을 대폭 삭감하고 유럽 도전에 나섰지만 CSL에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우레이는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6경기 3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4골에 머물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에 남았지만 벤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라리가에 있을 때보다 기회를 받지 못하는 중이다. 우레이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섰는데 그 중 선발은 7회에 불과하다. 2골밖에 넣지 못하며 밀리고 있다. 에스파뇰은 라울 데 토마스(15), 하비에르 푸아도(6), 아드리안 엠바르다(5)이 있기 때문에 우레이를 선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 스포르팅 히혼전에서는 거의 1달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영향력은 없었다. 우레이는 히혼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모처럼 기회를 받았지만 슈팅은 1개도 없었고, 존재감도 없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아스펜'은 히혼전에서 교체로 나온 우레이에 대해서 "영향력이 전혀 없었다"면서 "우레이에게는 20분 이상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소후'는 우레이를 내보내지 않는 에스파뇰에 관한 팬들의 불만을 보도했다. 중국 팬들은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내보내라"라는 말을 에스파뇰 SNS에 지속적으로 게시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1월에도 "빈센테 모레노 감독이 활용하고 있는 전술은 우레이와 맞지 않다. 세월을 낭비할 바에는 중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낫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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