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윤석열, 절차 따라 의견 개진해야"
이지현 2021. 3. 2. 19:41
[KBS 전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일단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검찰이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검찰 내 걱정을 잘 안다며 틈나는 대로 검찰 내부 의견을 듣고, 언제든 윤 총장을 만날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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