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주장 "손흥민, 결정력 탁월하지만 슈팅 기회 부족해"

강동훈 2021. 3. 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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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최근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결정력이 뛰어나지만, 슈팅 기회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90분당 슈팅 1.94회를 유지 중인데, 이는 2014-15시즌 레버쿠젠에서 뛰었을 때 90분당 슈팅 2.46회 기록보다 적은 수치다. 다시 말해, 이번 시즌 손흥민이 득점할 기회는 너무 적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까지 2골만 남겨두고 있다. 다행히 최근 동료들이 살아나고 있어 손흥민에게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다. 손흥민이 슛 기회를 늘리고, 득점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은 더 많은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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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최근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결정력이 뛰어나지만, 슈팅 기회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개막 2경기 만에 '포트트릭'을 달성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3위, 득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1월 이후로 손흥민의 득점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실제 리그만 놓고 봤을 때 10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도움은 4개를 추가하며 여전히 좋은 활약은 이어가고 있지만,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득점이 적어진 부분은 분명 아쉽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 손흥민의 득점이 줄어든 점에 대해 분석을 내놓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핫스퍼HQ'는 2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시즌 첫 12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기대 득점이 4.34골에 불과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7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이 이런 득점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없는 정확성에 있다. 그는 12경기 동안 슈팅 23회를 시도해 11골을 넣으며 4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례 없는 일이다. 특히 케인이 47번의 슈팅을 기록해 11골을 넣은 것보다 2배나 더 높은 성공률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에서는 슈팅 24회 시도해 2골만 넣었다. 손흥민이 시즌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적었을 수 있지만, 이런 뛰어난 선수에게 12번의 슈팅을 시도해 1골을 넣으라고 하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90분당 슈팅 1.94회를 유지 중인데, 이는 2014-15시즌 레버쿠젠에서 뛰었을 때 90분당 슈팅 2.46회 기록보다 적은 수치다. 다시 말해, 이번 시즌 손흥민이 득점할 기회는 너무 적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까지 2골만 남겨두고 있다. 다행히 최근 동료들이 살아나고 있어 손흥민에게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다. 손흥민이 슛 기회를 늘리고, 득점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은 더 많은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5일 풀럼전에 이어 8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풀럼을 상대로는 득점포를 아직 가동하지 못했으나, 팰리스전에서는 통산 5골을 기록 중이다. 과연 리그 4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하면서 동시에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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