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입사자 20명 '집으로'.. 우리銀, 이달 중 특채 실시

엄형준 2021. 3.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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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채용 비리로 입사한 20명에 대한 퇴직 조치를 완료하고, 3월 중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2015∼2017년 부정 입사자 20명 중 12명이 자발적으로 퇴직했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2월 말 퇴직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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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채용 비리로 입사한 20명에 대한 퇴직 조치를 완료하고, 3월 중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2015∼2017년 부정 입사자 20명 중 12명이 자발적으로 퇴직했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2월 말 퇴직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은 2017년 당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기타 공무원 자녀 등이 부정 입사했다는 의혹을 폭로하며 알려졌고, 수사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런데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부정 입사자들이 여전히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우리은행은 피해자 구제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중 특별채용을 하는 데 대해 “채용 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이뤄지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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