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경쟁 치열' 완-비사카, 잉글랜드 아닌 콩고 대표팀 선택 가능성

정지훈 기자 2021. 3. 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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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사실상 경쟁이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잉글랜드가 아닌 콩고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완-비사카는 2015년 부모의 국적을 따라 콩고 U-20 대표팀에 발탁돼 잉글랜드와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완-비사카가 이번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는다면 잉글랜드가 아닌 콩고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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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사실상 경쟁이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잉글랜드가 아닌 콩고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완비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 출신으로 2018-19시즌 본격 주전으로 도약했다. 해당 시즌 35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95,500만 유로(72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품에 안겼다. 마땅한 주전 우측 풀백이 없었던 맨유 입장에서 완비사카의 존재는 힘이 됐다.

완비사카는 이적 첫 시즌부터 핵심으로 활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4회의 태클, 2회의 인터셉트 등 수비적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한다. 공격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크로스와 오버래핑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노출했다. 후반기엔 전반기보다 발전된 공격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대에는 충족되지 못했다.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공격력은 아쉽다. 이런 이유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비사카는 잉글랜드에서 나고 자랐지만 부모가 콩고 국적이라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완-비사카는 2015년 부모의 국적을 따라 콩고 U-20 대표팀에 발탁돼 잉글랜드와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20199A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며 기대를 높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리스 제임스 등에 밀리며 잉글랜드 대표로 차출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완-비사카가 잉글랜드 대표를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모양새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비사카가 이번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는다면 잉글랜드가 아닌 콩고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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