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이안 세인트 존, 암 투병 끝 별세..향년 82세

정지훈 기자 2021. 3. 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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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세인트 존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과거 리버풀과 스코틀랜드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세인트 존이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세인트 존은 1961년 안필드에 도착한 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세인트 존은 리버풀의 레전드다.

1971년까지 10년간 리버풀에서 뛴 세인트 존은 총 336경기에 출전해 95골을 기록했고, 1965년 FA컵 결승전에서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리버풀에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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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세인트 존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2"과거 리버풀과 스코틀랜드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세인트 존이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세인트 존은 1961년 안필드에 도착한 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세인트 존은 리버풀의 레전드다. 스코틀랜드 마더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61년 리버풀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1971년까지 10년간 리버풀에서 뛴 세인트 존은 총 336경기에 출전해 95골을 기록했고, 1965FA컵 결승전에서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리버풀에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2006년과 2013년에는 리버풀 팬들이 선정하는 역대 인기 선수 100인 안에 뽑히기도 했을 정도로 리버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A매치 21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마더웰과 포츠머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했고, 이후에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방광암을 선고받았고, 오랜 생활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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