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30년 순수 전기차 회사로 탈바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1. 3.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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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 계획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볼보자동차는 40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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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 계획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자동차 수명주기에 있어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자 하는 볼보자동차의 기후 중립 계획 중 하나다.

볼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있어 내연기관의 비중을 점차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더 많은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완전하고 매력적이며 투명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와 온라인이라는 미래에 함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볼보자동차는 40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또 다른 순수 전기차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며 “볼보자동차는 전기 자동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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