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성 따라하기? 애플 아이폰에 '펀치홀', 8인치 폴더블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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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내놓을 플래그십 아이폰에서는 처음으로 '노치'가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또 내년에는 8인치 폴더블 아이폰 출시전망도 있다.
2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에 적용됐던 노치 디자인을 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에 노치 대신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시리즈에 적용되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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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내놓을 플래그십 아이폰에서는 처음으로 '노치'가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또 내년에는 8인치 폴더블 아이폰 출시전망도 있다. 사실상 삼성전자 갤럭시S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2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에 적용됐던 노치 디자인을 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에 노치 대신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시리즈에 적용되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펀치홀은 전면 카메라 탑재를 위해 화면에 작은 구멍을 뚫는 것을 말한다.
노치는 애플이 2017년 출시한 '아이폰X'에 처음 적용한 전면 디자인이다. 화면 상단 가운데를 크게 파내고 그 자리에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에도 똑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노치 디자인은 현재까지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전면 디자인이다.
보고서는 펀치 홀 적용 이후에는 전면에 아무것도 없는 꽉 찬 화면을 구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디스플레이 터치 ID와 '폴디드' 카메라 등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디드 카메라는 잠망경 원리를 이용해 망원 카메라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 소식도 전했다. 애플이 관련 제품을 출시할 시기는 2023년으로 예상했다. 밍치궈는 "애플이 폴더블폰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외신은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유력하지만, 핵심기술 개발,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7.5~8인치가 되는 대화면 제품이 될 전망이다. 최근 알려진 애플 폴더블폰이 위아래로 접히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과 같은 형태라는 전망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폰아레나는 "폴더블 아이폰이 7.5~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는 것은 갤럭시Z 플립이 아닌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경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과 관련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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