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기자 내정
이주영 기자 2021. 3. 2. 21:14
산업정책비서관은 이호준
문화비서관 전효관 발탁
문화비서관 전효관 발탁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화비서관에는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했다.
고 센터장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했으며, 네이버 뉴스제휴팀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초반에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주중대사관 상무관, 산업부 통상협력국장·투자정책관·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전 비서관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했고, 문화연대 문화교육센터 소장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청년허브센터장·서울혁신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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