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한명숙 위증교사 의혹' 사건에서 직무배제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그동안 자신이 조사해온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 강요 의혹 사건에서 직무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연구관은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을 받아 수사권이 생겼는데, 한 전 총리 사건의 위증 강요 의혹을 정식 수사하겠다고 보고하자, 윤 총장이 이를 반려하고 해당 사건을 다른 검사에게 넘겼다는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그동안 자신이 조사해온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 강요 의혹 사건에서 직무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연구관은 오늘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남관 차장검사의 지시로 해당 사건에서 직무 배제됐다"며 "안타깝고 한숨이 나오면서도 어찌할 방도가 없어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연구관은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을 받아 수사권이 생겼는데, 한 전 총리 사건의 위증 강요 의혹을 정식 수사하겠다고 보고하자, 윤 총장이 이를 반려하고 해당 사건을 다른 검사에게 넘겼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대검 측은 "애초에 윤 총장이 임은정 연구관에게 해당 사건을 배당한 적이 없고, 오늘 처음으로 대검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대검은 법무부에 검찰총장 승인없이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법적 근거를 대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법무부가 검찰청법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응수하면서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윤수한 기자 (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06773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84명 확진…감염 확산 비상
- [단독] "내 아내 먼저"…요양병원 재단 가족 '백신 새치기'
- 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가짜뉴스에 엄정 대응"
- 투기 의혹 LH 직원 직무배제…전체 직원 전수조사
- 환자단체 회견장에 나타난 의사 단체장의 '방해 소동'
- [제보는 MBC] 노마스크 난동 신고했더니…경찰도 시청도 "우리 아닌데"
- [단독] '범죄 의사 면허취소' 발목 잡은 법사위…여당서도 '뭇매'
- "직을 걸고 막겠다"…윤석열의 계획된 '작심 발언'
- 하버드 학생회도 나섰다…만장일치로 램지어 사과 요구
-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박형준 35% 김영춘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