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천만배우된 김동욱 질투했다"..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비스)

이주원 2021. 3. 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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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대환이 김동욱을 질투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배우 오대환, 이정진, 오윤아가 출연했다.

오대환은 이날 김동욱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오대환은 연극 '라이어'로 지금의 아내를 만난 사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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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대환이 김동욱을 질투한 사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배우 오대환, 이정진, 오윤아가 출연했다.

오대환은 "흔쾌히 나와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도 이정진의 '노잼'을 폭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MC가 "이정진이 되게 재미없다고 했다던데?"라고 질문을 하자 오대환은 "정진이 형이 위트있게 분위기 살리려고 하는 농담이 있는데, 리액션을 잘 못하겠더라. 얼굴에 표가 다 난다. 억지로 웃으니 눈이 아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이날 김동욱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MC로부터 "김동욱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자 "동욱이와 같은 대학을 다녔다. 형, 동생으로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돼 버리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커피프린스' 이어 '영화 '국가대표'로 빵 터졌다. 그때부터는 질투가 나더라. 그 시기에 또 같은 뮤지컬을 하고 있었다. 동욱이는 주인공이고 저는 멀티맨이었다. 제가 대기실에서 방귀를 크게 꼈는데, 관객석에서 무대 위 배우가 낀 줄 착각을 정도로 컸다. 나중에 동욱이가 그때 형 때리고 싶었다고, 너무 창피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오대환은 연극 '라이어'로 지금의 아내를 만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원래 음악 전공을 했는데, 당시 그 극장의 기획자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집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으로,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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