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동료' 세메두, 메시 극찬.."어떻게 이런 플레이를?"

신은현 기자 2021. 3.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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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흡을 맞추는 넬송 세메두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을 회상하며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세메두는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메시가 공을 받더니 5명까지 따돌리는 것을 봤다. 경기 중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을 평범하게 만드는 선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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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흡을 맞추는 넬송 세메두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을 회상하며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세메두는 호날두와 메시를 동료로 모두 경험해 본 선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호날두,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포지션도 풀백이기 때문에 두 선수와 직접적으로 호흡을 맞췄고, 훈련을 할 때는 직접 상대하기도 했다. 현재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지만 지난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이때 메시에 대한 강한 인상이 남겨졌다.

세메두는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메시가 공을 받더니 5명까지 따돌리는 것을 봤다. 경기 중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을 평범하게 만드는 선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메두가 놀란 것은 메시의 드리블이 전부는 아니었다. 메시에게 놀란 다른 한 가지는 프리킥이다. 메시는 현역 최고의 프리 키커로 불리고 있지만 특별하게 프리킥 연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세메두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메시가 프리킥 훈련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메시는 훈련을 하지 않아도 완벽하다. 메시가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킥 골을 넣었을 때 바로 뒤에서 봤다. 메시는 설명할 수 없는 선수다"며 다시 한 번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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