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우상호와 저녁, 필승 다짐.. 많이 고마워요!"
안준용 기자 2021. 3. 2. 22:28
더불어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61)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페이스북에서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우상호(59) 의원을 언급하며 “조금 전 우상호 후보와 저녁 먹고 헤어졌다”고 했다.
전날 발표된 민주당 경선 결과, 박 전 장관은 당원(50%)·여론조사(50%) 투표에서 총 69.56% 득표율을 얻어 4선(選)의 우상호(30.44%) 의원을 이겼다.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우 의원과 관련, “마음이 아직 서운할 텐데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많이 많이 고마워요!!!”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셀카 찰칵”이라며 이날 저녁 자리에서 우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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