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임대생' 린가드에게 312억 가격표 부착..'맨유 복귀'도 고려

정지훈 기자 입력 2021. 3.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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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시 린가드(2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2000만 파운드(약 312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린가드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계획이고, 더 높은 이적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린가드의 복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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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시 린가드(2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2000만 파운드(312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만약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없다면 맨유로 복귀시키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4-15시즌 이후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하지만 성장은 기대 이하였고 현재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린 상태다. 린가드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했으며 리그컵 2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모색했다. 린가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에 임대로 합류했다. EPL 2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린가드는 데뷔전 멀티골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웨스트햄의 동료 라이스는 "린가드는 최고의 선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뛰었을 때부터 그가 최고라는 걸 알고 있었다. 린가드는 성격도 좋다. 그가 우리 팀에 와서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 그 이상으로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맨유가 린가드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웨스트햄에서 곧바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자 다음 시즌 그를 활용할 방안을 염두하고 있다. 현재 레스터 시티도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린가드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영국 '더 선'"맨유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계획이고, 더 높은 이적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린가드의 복귀도 가능하다. 맨유는 후안 마타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린가드의 복귀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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