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김원희 "김일중, 문제 남편"

정한별 입력 2021. 3. 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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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김일중이 문제 남편이라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일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원희는 김일중에 대해 "문제 남편"라고 이야기했다.

한 랜선 언니가 "현빈을 닮았다"고 하자, 김일중은 "손예진씨가 날 봤다면 깜짝 놀랐을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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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김일중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김원희가 김일중이 문제 남편이라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일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원희는 김일중에 대해 "문제 남편"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일중씨가 1년 동안 차를 7번 바꿨다. 출근한다고 거짓말하고 당일치기 여행을 간 적도 있다. 퇴직금도 중간 정산 받아 사용했다. 잘못을 해봤으니 남들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김일중은 "남자들의 편에서 웬만한 욕받이는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랜선 언니가 "현빈을 닮았다"고 하자, 김일중은 "손예진씨가 날 봤다면 깜짝 놀랐을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민정씨도 가끔 날 보고 놀랄 수도 있다"고 말한 후 이병헌의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김일중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속 이병헌의 대사를 읊자, 또 다른 랜선 언니는 "현빈 이병헌 연기는 오늘까지만…"이라고 농담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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