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김소현, 평강공주 신분 밝혀.."태왕의 장녀다"[★밤TView]

이시연 기자 입력 2021. 3. 2. 22:48 수정 2021. 3. 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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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이 태왕의 장녀이며 평강공주임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은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 다시 칼을 잡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온달이 체포됐고, 온달이 고상철(윤주만 분)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 나타난 평강은 "난 이 나라 태왕의 장녀. 평강공주다. 고상철, 내 너를 기억한다. 공주의 몸에 손을 댔다가 삼족이 멸할 것이다"고 밝히며 온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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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이 태왕의 장녀이며 평강공주임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은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 다시 칼을 잡았다.

이날 태왕(김법래 분)은 자신과 마을의 안위를 위협하는 이들을 모두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태왕은 고구려 백성들에게 "고구려 백성은 듣거라. 하늘의 뜻이 가혹하여 땅조차 말라가는 이때, 나라를 어지러이 만드는 유민 도적들까지 가세하여 그자들이 불태운 고구려 성이 몇이며 그 칼에 쓰러져 간 이들은 또한 얼마인가. 이 나라를 적대하고 태왕의 안위를 위협하는 작당들을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긴 어명을 반포했다.

이에 모든 살수들이 잡혀갔고, 지수와 사풍개(김동영 분), 월이(오아린 분)는 이들이 잡혀가는 광경을 멀리서 지켜봤다.

지수는 월이에게 "이런 거 보면 안 된다"며 서둘러 집으로 향하려 했지만, 멀리서 평강과 비슷한 모습을 발견했다. 평강은 살수의 모습으로 칼을 차고 있었다. 평강은 온달에게 "다시는 피 묻히는 짓은 하지 않겠다"며 칼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어긴 것이다.

온달은 평강 앞으로 가 "여기서 뭐 하냐. 귀신골에 있어야 할 녀석이 여기서 뭐 하냐. 이 옷은 또 뭐냐"고 물었다.

평강은 "형장에 잡혀 온 죄인. 내 친구들이야. 나 때문에, 내가 할 일을 대신하다가 잡혔어. 가족보다 소중한 친구들이야. 저대로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이번이 마지막이야. 모른 척해 줘"라며 호소했다.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이 말에 온달은 사풍개를 향해 "풍개야. 우리가 좀 도와줘야겠다. 너(평강)도 귀신골 사람이니까"라며 평강을 도와주기로 했다.

이어 평강과 온달은 처형 직전인 형장을 찾아가 평강의 친구들을 구했다. 사풍개가 형장에 불을 질러 시선을 분산시킨 뒤, 평강과 온달은 형장을 급습해 친구들을 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온달이 체포됐고, 온달이 고상철(윤주만 분)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 나타난 평강은 "난 이 나라 태왕의 장녀. 평강공주다. 고상철, 내 너를 기억한다. 공주의 몸에 손을 댔다가 삼족이 멸할 것이다"고 밝히며 온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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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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