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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절친' 오윤아 "아들子 민이, 발달장애 늦게 알아..現슬럼프 극복" (ft.김동욱) [Oh!쎈 종합]

김수형 입력 2021. 03. 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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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오대환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이정진과 오윤아도 함께 입담을 펼쳤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오대환과 오윤아, 이정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오대환을 중심으로 그의 절친인 배우 이정진, 그리고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정진은 "오대환에 대해 모르는 걸 다 폭로하겠다"고 했고 오윤아는 "MC다라가 함께 있어 더 오고 싶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오대환과는 사적은 아니고 공적인 관계라고. 오윤아는 "그래도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 거짓말과 가식도 없는 사람이라 부탁하면 다 들어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이정진은 "친분이 아니고 증인으로 나왔다"면서 "오직 오대환때문, 하지만 부탁할 때만 연락한다, 마지막으로 본게 2년 전"이라며 '시골경찰3' 프로그램 때 함께하고 지금 처음봤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진은 "너 진짜 친한 사람이 없구나 싶었다"고 하자 오대환은 "민정이까지 물어봤으니 가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해, 섭외가 불발됐다"고 했다. 이에 이정진은 뒤로 순위가 밀렸고, MC들도 이를 몰아가 오대환을 민망하게 했다. 

오윤아는 "신비주의도 아니고 다 물어보셔라, 이미 다 오픈되어 있다"면서 "최초 공개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 했다. 

이에 MC들은 이민정, 기도훈과 투샷 중에서 누구와 더 힘든지 묻자, 오윤아는 "도훈이가 당시 26살에 완벽한 비주얼이었다"고 했다. 여배우들 간의 투샷 전쟁을 묻자 오윤아는 "자연스럽게 잘 나오는 위치로 가, 민정이는 모태미녀라 어느 각도에서도 다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대환과의 친분을 언급, 오대환은 오윤아에 대해 "드라마 하면서 처음봤다"면서 "선뜻 잘 못 다가가는 스타일인데, 누나는 모든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윤아의 찐친인 이소연은 오윤아에 대해 "춤 출 때 섹시하고 예쁘게 춘다"고 제보했고, 오윤아는 "애 엄마다 보니까"라고 말하면서도 섹시함을 폭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오대환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연극하던 시절 트라우마가 있다"면서 "공연을 보고 이금희 선배가 진행하는 생방송 '아침마당'에 초대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고등학생 때 어머니 선물을 사기 위해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 생방 중에 어머니 속옷 선물을 노골적으로 말했다"며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오대환의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김동욱과 친하게 지냈는데 갑자기 스타가 되어 버렸다, 천만배우가 되니 질투가 나더라"면서  "당시 같은 뮤지컬도 참여해, 주인공이었던 동욱이고 1인 12역으로 멀티역 맡았다"고 회상했다. 

오대환은 "동욱이 솔로곡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분장실에서 방귀를 꼈다, 김동욱이 졸지에 방귀 뀐 걸로 오해 받아, 너무 창피해서 날 때리고 싶었다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뮤지컬 '라이어' 스페셜을 준비 중이라는 오대환은  "15년 전 아내도 거기서 만났다"면서 "아내는 음악 전공이었는데 극장 기획자로 일하다 날 만났다, 지금은 어린이집 하고 있다"며 아내 사랑을 보였다.  

이정진은 과거 대형 기획사 러브콜을 거절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정진은 "여긴 나와 다른 길이구나 느껴, 장동건과 심은하가 있던 기획사였기 때문"이라면서 "원빈은 연습생이라 컴퓨터 하고 있더라,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다"고 했다. 

이정진은 "딱 보고 넘사벽이니까 난 연예인 길이 아니라 느껴, 심지어 미팅 후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 이승연까지 봤고, 이후 거절했다"며 데뷔 전 비화를 전했다.  

이후 데뷔했다는 그는 촬영 중 3번 기절했던 때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정진은 "니킥으로 맞아야했고, 맞자마자 정신을 잃어 기절했다"면서 "다시 일어나보니 또 맞아야했고, 3번을 기절해, 4번째 오케이를 받고 다음날 두통이 아프더라"고 떠올렸다. 

오윤아는 "연예계는 다른 세계라 느껴, 임금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지인 추천으로 레이싱걸 활동을 시작했고 데뷔하게 됐다"면서 데뷔 때를 돌아봤다. 

오윤아는 "1등을 해도 별 생각 없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라 생각했으나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사기꾼도 많아 무서웠던 시절, 러브콜도 전부 거절했다"면서 "하지만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괜찮은 소속사와 계약 후 데뷔하게 됐다"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오윤아는 연기 욕심이 생긴 계기가 '따귀신'이라면서 "김정태 선배랑 싸우는 장면, 시늉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시작 전부터 이미 감정 몰입을 하시더라"며 떠올렸다. 

오윤아는 "별일 보일 정도의 충격, 기분도 나빴지만 NG는 막아야했다 ,이성을 부여잡고 다시 역할에 몰입해 연기했다"면서 "연기는 이런거구나 느꼈다"며 제대로 연기를 성장시켜준 경험이라 돌아봤다.  

그 사이, 세 명이 걱정이 된다며 누군가 깜짝 통화를 연결했다. 바로 배우 이민정이었다. 이민정은 "술먹고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같이 간다고 했는데, 하필 영화촬영 중이었다"면서 "너무 미안하고 아쉬워, 남아일언 중천금인데"라고 했고, 모두 이민정에 대해 "대장부 스타일"이라며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진실게임을 했다. 이정진부터 혼자인 이유는 '눈이 높아서'인지 묻자 이정진은 "아니다"고 대답, 진실이 나왔다. 심지어 이정진은 "눈이 무릎에 있다, 절대 높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이정진이 혼자인 이유를 묻자 "저 자신의 부족함일 것 "이라 말하며 이상형으론 "에너지많고 밝은 사람, 웃는 모습 예쁜 사람도 좋다, 아담한 것보다 늘씬하고, 마른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대환은 오윤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대환은 "최근에 윤아가 아픈 아들이 있는 걸 알았다, 이전에 전혀 몰랐다"면서 "방송을 보며 나름 반성을 많이했다"며 운을 뗐다.

오대환은 "사실 친형이 많이 아파, 숨기기 바빴던 어린시절이 있다"면서 "아버지가 그렇게 살아 당연히 그런 줄 알았따, 아픈 형을 친구에게도 숨겼다"며 형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오대환은 "방송에서 처음하는 말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말처럼 쉬운일 아닌데 윤아가 당당하게 아들과의 삶을 공개해 놀랐다"며 배울 것이 많다고 했다.  

이에 오윤아는 "아이의 발달장애를 늦게 알았다, 어릴 때 정상에 가까웠던 민이, 반응이 없지도 않았고 염색체 검사도 이상이 없어 답답했다"면서 "내가 집에 없어서인가 자책해, 여러 생각에 빠져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있나"라며 울컥했다. 
 
오윤아는 "정작 중요한건 아이인데 이 시간을 놓치지 않았나 싶더라, 아이와의 시간을 함께 추억을 만들자 느꼈고, 아이가 더 많이 좋아졌다"며 미소지었다.

오윤아는 "아이가 잘 따라와줘,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안 힘들어하는 모습 보며 용기를 냈다"면서 "한 번도 같이 여행간적 없어, 처음으로 둘이 여행도 떠나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조금씩 서앙하는 민이를 보며 용기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오대환 가족들을 위해 사이판 여행 선물을 했다고 했다.  오대환은 "2019년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살아계실 때 잘할 걸 생각이 들어, 어머니와 장모님 그리고 대가족까지 여행가려니 막막했다"면서 
"정진이 형한테 연락하라는 말이 떠올랐고, 바로 오케이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대가족 해외여행이었음에도 이정진은 
"약속했으니까 그런 것, 후배의 가족 이야기라 그랬다"며 오대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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