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재계약 거절 가능성' 바란 올여름 맨유에 팔 준비

이균재 2021. 3.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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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라파엘 바란(28)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일(한국시간) 레알이 구단의 재계약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는 바란을 올 여름 맨유에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듬해 여름 이적료 없이 바란을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내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 올 여름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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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라파엘 바란(28)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일(한국시간) 레알이 구단의 재계약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는 바란을 올 여름 맨유에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바란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바란은 자신의 연봉이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동료들에 비해 너무 적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은 이듬해 여름 이적료 없이 바란을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내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 올 여름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많이 늘어난 상태다. 영입 0순위 타깃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이적료를 조달하려면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서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경험 있는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맨유의 표적이 돼왔던 바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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