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전복사고 낸 우즈 졸음운전 했을 가능성"

이헌재 기자 2021. 3. 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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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 사고로 중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로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몰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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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등 전문가 의견 보도
"곡선도로서 직진, 전형적 모습"

차량 전복 사고로 중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로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몰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차는 도로의 중앙 분리대를 넘어 여러 차례 구른 뒤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 오른쪽 다리 종아리뼈 등이 부러진 우즈는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한 법원 감정인 조너선 처니 씨는 “곡선 도로에서 차량이 직진한 것은 졸음운전의 전형적인 경우와 같다”고 말했다. 국립생체역학연구소의 라미 해시시 씨도 “우즈가 사고 발생 당시 매우 지연된 반응을 보였다”며 과속보다 부주의가 사고 원인임을 시사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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