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육·교육 프로그램 한눈에 '아이야 중구가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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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책자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책자에는 중구의 공교육 4종 세트인 ▲전국 최초 구 직영 국·공립어린이집 ▲구 직영 초등 돌봄센터 ▲진학상담센터 ▲생생한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로체험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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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교육 '4종 세트' 정보 총망라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책자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중구는 보육·교육 안내서 ‘아이야 중구가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책자는 주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71면 분량의 크기로 제작됐다. 책자 곳곳에는 QR코드가 있어 필요한 정보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중구의 공교육 4종 세트인 ▲전국 최초 구 직영 국·공립어린이집 ▲구 직영 초등 돌봄센터 ▲진학상담센터 ▲생생한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로체험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주제별로 꾸며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지원 혜택도 담겨 있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7월 개관한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 및 지난달 개관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공간인 ‘신당누리센터’ 등을 비롯해 각종 보육, 교육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 안내도 꼼꼼히 담았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어린이집, 초등 돌봄 기관과 청소년센터 등에도 배부했다. 구는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내 영유아 기관 전용 알림장 앱인 키즈노트와 주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 밴드에 전자책 형태로 올려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에 관한 불안도 많이 커졌을 텐데 이 책자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돼주길 바란다”며 “중구의 모든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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