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7R] 맨시티, 공식전 21연승 달성.. 울버햄프턴 4-1로 대파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21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제주스의 2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했다.

승점 65점이 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점)에 15점 차로 앞서 나갔다. 또한 지난해 12월 20일 사우샘프턴전 승리를 시작으로 공식전 21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덴돈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행운의 선제골로 쉽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맨시티는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의 수비에 막히며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반 41분 스털링, 마레즈의 슈팅이 나왔으나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맨시티는 효과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자 울버햄프턴이 추격을 시작했다. 울버햄프턴은 세찬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16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무티뉴가 문전으로 넘긴 볼을 코디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그런데 1-1 동점이 되자 맨시티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주스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울버햄프턴을 위협했다. 후반 26분에는 더 브라위너가 골을 노렸다.

공격을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35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워커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스털링이 받은 뒤 제주스에게 내줬고, 이를 제주스가 정확히 마무리했다.

2-1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후반 45분 빠른 패스 전개에 이은 마레즈의 마무리로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50분에는 귄도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제주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1골을 더 보태며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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