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측 "이현주, 일방적 입장문 요구..강력한 법적 대응" [전문]

김가영 2021. 3. 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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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가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동생의 추가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3일 DSP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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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사진=DSP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SP미디어가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동생의 추가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3일 DSP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면서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DSP미디어 측은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앞서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가 왕따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인 DSP 측은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3일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조금이라도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반성을 하고 있기를 바랐지만 지금까지 나오는 이야기들을 봐서는 전혀 그런것이 없다 느꼈다”면서 “더이상 누나의 아픈 기억과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말아달라. 더이상의 2차가해는 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멤버분들은 꼭 반성하고 사과하고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응급실 기록을 공개하며 또한번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은 DSP미디어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이현주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DSP미디어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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