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구단 초비상..'통산 156홈런' 칼훈, 무릎 연골 손상

배중현 2021. 3.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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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구단에 초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애리조나를 담당하는 스티브 길버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콜 칼훈(34)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길버트에 따르면 칼훈은 오른 무릎 반월판 연골이 손상돼 수술을 앞둔 상황. 개막전(4월 2일 샌디에이고전)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

칼훈의 이탈은 뼈아프다. 2012년 MLB에 데뷔한 칼훈의 통산(9년) 성적은 타율 0.248, 156홈런, 491타점이다. 2019시즌엔 33홈런을 때려냈고 2014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이어가고 있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는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16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홈런 1위(2위·크리스티안 워커 7개)에 오를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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