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드라마 '모범택시' 하차 요구 "협찬 제품도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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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나은은 오는 4월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나은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왕따설과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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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어 “만약 피해자의 목소리를 억압한 채 방송을 강행할 시, 제작사와 더불어 협찬사 또한 피해자를 짓밟는 것으로 생각하고 모든 광고사, 협찬사 제품 불매 & PPL 제품 불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왕따 가해자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하차시켜달라. 트라우마가 있어서 방송 시청 못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처럼 드라마, 협찬사를 보이콧하겠다는 글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동생은 한 커뮤니티를 통해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현주는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 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이유 없는 욕설과 이나은이 포함된 ‘일진 무리’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나은을 포함한 ‘일진 무리’가 자신에게 이간질과 욕설을 반복했다며 ”자존감도 떨어지고 위축되어서 20대 초반인 아직까지도 자존감이 회복되지 못했고,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욕 먹을까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왕따설과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며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며 루머와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대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방영 예정이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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