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4일 메츠전 시범경기 첫 등판..아이코프와 맞대결
배중현 입력 2021. 3. 3. 09:38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2021시즌 첫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 첫 2경기에서 잭 플래허티-아담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형식상 김광현이 시범경기 3선발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김광현은 MLB 첫 시즌이던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1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맹활약했다. 9이닝 5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 정규시즌에서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한편 김광현과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칠 메츠 선수는 제러드 아이코프이다. 아이코프는 통산 21승 30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인 오른손 투수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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