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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 졸업·임관한 중학교사 "제자들 본보기 되겠다"

박대로 입력 2021. 03. 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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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3사) 제56기 졸업·임관식이 3일 오후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3사 충성연병장에서 열린다.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하는 3사 56기 사관생도 483명(여군 47명)은 2019년에 입교해 2년 동안 일반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최현성 소위는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데 이어 이번에 장교로 임관해 2개 군번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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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56기 졸업·임관식 개최
사관생도 483명(여군 47명) 소위로 임관
[서울=뉴시스] 중학교 국어교사 경력자-박윤미 소위. 2021.03.03.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3사관학교(3사) 제56기 졸업·임관식이 3일 오후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3사 충성연병장에서 열린다.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하는 3사 56기 사관생도 483명(여군 47명)은 2019년에 입교해 2년 동안 일반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전공별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사관생도가 되기 전 중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윤미 소위는 군에서도 장병교육과 관련된 공보정훈 병과를 선택했다. 그는 "예전에 가르친 학생들이 올해 고3 수험생이 되는 데 나를 보며 육군 장교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도 있다"며 "야전에서 부여된 소임을 다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소위는 6·25전쟁에 참전한 당시 수도사단 소속 고 서상안 하사의 손녀다. 황 소위는 이날 외조부의 화랑무공훈장을 대신 받는다.

[서울=뉴시스] 참전용사 후손, 화랑무공훈장 전도수여자-황선영 소위. 2021.03.03.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려서부터 돌아가신 외조부의 호국정신을 전해 들었다는 황 소위는 "국가에 헌신한 외조부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게 된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며 장교로서 위국헌신과 상호존중, 책임완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는 신임장교 중 박인준 소위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조부 고 박영윤 중령, 그리고 육군 중위로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신희태 소위는 부친 신문수 예비역 원사가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해에 신임장교로 임관했다. 신 소위는 "아버지께서 평생을 바치고 사랑하신 육군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같은 병과를 선택한 신임장교도 있다. 최강 소위는 육군 1117공병단에 근무하는 아버지 최경수 중령의 뒤를 이어 공병장교로 임관했다. 최 소위는 굴삭기 운전기능사, 정보기기운용사, 태권도 4단 등 11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뉴시스] 최다자격증 취득, 공병 부자-최강 소위. 2021.03.03.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지원 소위는 태권도 4단, 특공무술 3단, 합기도 3단, 용무도 2단, 킥복싱 1단 등 도합 13단 무도 단증을 취득했다.

대통령상은 최현성 소위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상은 김영재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남규 소위가 받는다. 안창식 소위가 합참의장상, 최정우 소위가 연합사령관상, 김종윤 소위는 육군참모총장상, 민경주 소위와 박수빈 소위가 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최현성 소위는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데 이어 이번에 장교로 임관해 2개 군번을 갖게 된다.

[서울=뉴시스] 대통령상-최현성 소위. 2021.03.03.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소위는 "처음 부사관으로 육군에 임관할 때부터 군복과 어깨의 태극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는데 장교로 임관하게 된 지금 그 자부심과 긍지가 더 확고해졌다"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야전에서 전우들과 잘 소통하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창설된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다. 50여년간 장교 15만여명을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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