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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남편 유훈근과 어떻게 만났나
김유림 기자 입력 2021. 03. 03. 09:58기사 도구 모음
가수 김상희(79)가 남편 유훈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공사창립 48주년, TV방송 60주년을 맞아 허참, 이상벽, 김상희, 송해가 출연했다 .김상희는 "처음에는 가수로서 출발하게 됐을 때 저를 MC로 발탁한 사람이 지금도 저와 같이 생활하는 제 남편 유훈근이다. 그 남편은 그때 왜 무슨 배짱으로 저를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방송국에서 안 된다고 극렬하게 반대했을 때 '만약 인기가 없으면 제가 사표를 내겠다'고 하고 미리 사표를 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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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는 "처음에는 가수로서 출발하게 됐을 때 저를 MC로 발탁한 사람이 지금도 저와 같이 생활하는 제 남편 유훈근이다. 그 남편은 그때 왜 무슨 배짱으로 저를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방송국에서 안 된다고 극렬하게 반대했을 때 ‘만약 인기가 없으면 제가 사표를 내겠다’고 하고 미리 사표를 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무사히 통과를 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러다 결혼을 했는데 저는 왜 이렇게 큰 불호령을 2번씩이나 맞는지. 맨 처음에는 저희 아버님께서 가수 하는 걸 반대하셨는데 이제는 시댁에서 대단히 반대하셨다. 600년 전통의 종갓집의 종손 며느리인데 ‘노래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우리 집이 망한다’ 이래가지고 엄하게 반대하는가 하면 우리 친정에서는 ‘곱게 키운 내 딸인데 고생을 시킬 수 없다’ 이러면서 두 가정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희는 "그때 가냘픈 우리 남편이 두 어른들께 가서 말씀드렸다. ‘저희가 결혼합니다. 두 분 어르신들께서 시간이 되시면 저희 결혼식에 와 주십시오’ 이래가지고 결혼을 해서 보란 듯이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상희는 "50년 동안 긴 세월인데 저를 믿어주고 이끌어주고 지금까지 있게 한 제 남편에게 이 시간을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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