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리그 '600 경기'서 나온 대기록

최용재 2021. 3. 3. 1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최용재]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스페지아 칼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20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1위를 질주했다. 그리고 유럽 5대 리그에서 12시즌 연속 2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26골을 터뜨린 후 올 시즌까지 12시즌 연속으로 20골 이상을 성공시켰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유벤투스로 이적후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그는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기뻐했다. 구단은 경기 후 "호날두가 유럽 5대 리그에서 12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득점했다"고 알렸다.

공교롭게도 호날두가 대기록을 달성한 이 경기가 호날두의 리그 600번째 출장 경기였다. 스포르팅(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까지 19시즌 동안 뛰며 600경기를 찍었다. 골은 470골이다.

호날두가 600경기 출장 기념 골을 자신에게 선물했고, 이 골은 세계 축구 역사에 새겨졌다.

최용재 기자

즐라탄이 르브론에게 \"운동선수면 운동만 하라\"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폭력은 대물림된다

흥국 실각 덕분? '언성' 킥둥이들이 만든 1위 등극

'아시아 MVP'는 중국으로 가지 않았다

1위냐 2위냐? 그보다 흥국생명 봄 배구가 더 걱정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