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아침 봄 시샘하는 '반짝 추위'..큰 일교차
KBS 2021. 3. 3. 10:01
오늘 아침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6.9도, 서울이 영하 1.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낮에는 이보다 10도에서 15도 이상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고,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 지역은 안개가 더 짙게 껴 가시거리가 200미터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중부는 대체로 맑겠고, 남부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방에는 1미터에 육박하는 눈이 내려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물에 젖은 눈이어서 눈의 무게가 마른 눈보다 2배 정도나 무거운데요.
시설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0, 광주 13, 대구와 부산이 11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에서 4~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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