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괴롭힘 공방..에이프릴 소속사 "이현주 측에 법적 대응"

이은호 2021. 3.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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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간 괴롭힘 공방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가 과거 다른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되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3일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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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멤버 현주.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간 괴롭힘 공방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가 과거 다른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되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3일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자신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거듭한 데 따른 입장이다.

소속사는 “(이현주 측과)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또 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현주와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현주는 자신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한 이현주는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 이현주가 다른 멤버들에게 집단적인 따돌림을 당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웠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이현주가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해 갈등을 겪었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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