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불발' ARI 콜 칼훈, 오른쪽 무릎 수술로 최소 3~4주 결장

김동윤 2021. 3.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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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범 경기 첫 주부터 악재를 맞았다.

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외야수 칼훈이 오른쪽 무릎 반월판 쪽 연골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3~4주로 예상되며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같은 지구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강력한 2강 체제를 구축했고, 애리조나는 시작부터 칼훈의 개막전 출장이 불발되면서 시즌 전망이 더욱더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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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범 경기 첫 주부터 악재를 맞았다.

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외야수 칼훈이 오른쪽 무릎 반월판 쪽 연골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3~4주로 예상되며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0년 드래프트 8라운드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된 칼훈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4년부터 꾸준히 17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준 거포 외야수다. 에인절스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2019년에는 33홈런 74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2+1년 1,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애리조나에 합류했다.

계약 첫해 칼훈은 54경기에 출장해 16홈런 40타점, 타율 0.226 OPS 0.864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그러나 오프 시즌 동안 운동 도중 미세한 통증이 있었고, MRI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한 부상으로 확인됐다.

칼훈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애리조나의 토레이 루불로 감독은 파빈 스미스, 달튼 바쇼, 트레이시 톰슨 등을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25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꼴찌를 차지한 애리조나는 전력 대비 성적이 나오지 않은 대표적인 팀 중 하나였다. 그 때문에 애리조나는 불펜 보강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고, 같은 전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같은 지구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강력한 2강 체제를 구축했고, 애리조나는 시작부터 칼훈의 개막전 출장이 불발되면서 시즌 전망이 더욱더 어두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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