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C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 특허침해 여부 조사"

김종윤 기자 2021. 3.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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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특정 LTE 호환 셀룰러 단말에 대해 특허침해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ITC는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회사 '이볼브드 와이어리스'가 지난달 1일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상대로 조사를 요청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볼브드 와이어리스는 이른바 '특허 괴물'로 불리는 글로벌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중 하나로, 이전 LG전자로부터 LTE 관련 특허를 사들여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특허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위 회사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자사 특허를 침해하는 단말을 미국에 수입 판매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는데.
근거로 제시한 미 관세법 337조는 ITC가 미국 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외국 제품의 수입금지를 명령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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