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 증가세

김장욱 2021. 3.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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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심상찮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지역감염 5,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8653명(지역감염 8498, 해외유입 155)이다.

누적 확진자는 19명(지인 모임 11, 가족 5, 노출 동선 3)이다.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구의료원 공공 격리 중 지난 2월 14일 확진 후 상태 악화로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전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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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 발생
3일 오전 9시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실시됐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진 654명이 대상이다. 이 장면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오른쪽)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심상찮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지역감염 5,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8653명(지역감염 8498, 해외유입 155)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3, 수성구, 동구, 남구 각 1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36명으로,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26명이,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가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6명 중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2 관련으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체적으로 지인 모임 관련으로 1명, 노래연습장 동 시간대 이용자(2명) 및 식당(1명) 확진자의 동선 노출에 3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9명(지인 모임 11, 가족 5, 노출 동선 3)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지난 2일 사망했다.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구의료원 공공 격리 중 지난 2월 14일 확진 후 상태 악화로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전원됐다. 이후 폐렴 등 상태 악화로 사망했다.

김재동 시 시민건강국장은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2 관련해 젊은 대학생들의 왕성한 활동력 때문에 동선 노출이 상당하다"면서 "이들이 방문한 노래연습장, 식당, 볼링장 등에 대한 역학조사 및 추가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진행 중인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대구동산병원 별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진 654명이 접종 대상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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